대전경찰청, 북한이탈주민과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기사등록 2025/04/28 16:07:03

시식행사·체험소감 나누며 소통의 시간

대전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28일 오전 동구 가오동에 있는 새터말 사회적 협동기업인 정(情)말 숨두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두부로 통하다. 만두로 하나 되다'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대전청 신변보호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동구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순두부 만들기, 만두빚기 체험활동을 실시했고 시식 행사와 체험 소감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 범죄와 마약범죄 관련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서로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