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이후 심덕섭 군수를 포함한 고창군 관계자들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국·과장급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심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윤진환 철도국장과 만나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접근성 향상, 서해안권 산업 물류비용 대폭 절감, 국토 균형발전 등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을 만난 심 군수는 고창읍 교촌마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67억원) 선정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주택수리와 안심보행 가로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1777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41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빈집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환경부 문제원 자연생태정책과장을 만나 고창 성두리 도시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79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중앙부처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심 군수는 세종시 지방지치회관에서 2026년 정부예산 사업(69건)에 대한 부처 반응을 공유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을 추가 논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전북자치도와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부예산이 반영·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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