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2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대손비용률을 시현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127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조407억원과 컨센서스 1조371억원을 상회했다"며 "판관비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낮은 대손비용률을 기록함에 따라 연간 대손비용률은 경영진이 제시했던 30bps 중반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정 이하 여신 커버리지 비율은 크게 하락했으나 이는 최근 상매각 조건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하며 다시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4.1%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동일했지만 은행 NIM이 전분기 대비 2bps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447.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주로 매매 평가익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하며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대손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 전분기 대비 37.0% 감소하며 추정치에 부합한다"며 "보통주자본비율은 13.23%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 위험가중자산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하며 원화대출금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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