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말 만날 듯…정 회장 "대선 출마할 것 같다"
정 회장은 2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한 대행이 만나자고 연락해 왔다"며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 주 초에 만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화에서 대선 언급은 없었지만, 한 대행이 출마와 관련한 논의를 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열흘 전 한 대행과 통화할 때는 내가 대선 출마를 권유했는데 별말을 하지 않았다"며 "오늘은 먼저 '형님 얼굴 좀 봅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 회장은 한 대행의 경기고·서울대 5년 선배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한 대행이 최종 결심을 앞두고 정 회장 등 정치권 원로 인사들을 만나 향후 행보와 거취를 놓고 조언을 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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