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대비 국가 대테러 합동훈련…정상회의 대응역량 강화

기사등록 2025/04/25 14:22:30

국정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등 8개 기관 참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4년도 김해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이 열린 2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찰특공대가 인질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피랍 항공기에 진입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국가정보원, 부산지방항공청, 국군방첩사령부, 부산경찰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대한항공 등 12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항공 A321 여객기를 비롯해 폭발물처리차량, 군 장갑차 등 25종 29대 장비가 동원됐다. 2024.11.20.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대테러센터가 21일부터 닷새 동안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전담조직의 테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국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활동 임무수행이 예상되는 8개 기관 150여명이 참가했다.

기존 대테러특공대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합동전술훈련에서 경호경비작전 총괄기관인 대통령 경호처와 대테러 정보지원 기관인 국가정보원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활동의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경주지역 APEC 정상회의 시설 합동 현지정찰 ▲APEC 정상회의 위협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APEC 정상회의 회의장 및 주요시설 내 테러상황 가정 전술종합훈련 등을 했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훈련 강평에서 "정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복합테러위협에 체계적이고 충분한 테러대비역량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위협분석, 대응계획 수립, 전술종합훈련 등을 실전적으로 실시해 전담조직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