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KIA가 1-5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위즈덤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에 그친 위즈덤은 4회초 좌월 2루타를 날리며 예열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9호 홈런이다. 위즈덤은 지난 17일 광주 KT 위즈전 이후 7일 만에 손 맛을 봤다.
위즈덤은 공동 선두이던 오스틴 딘(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8개)을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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