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단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단 김재기 교수 연구팀은 대학 전신학교(前身學校) 출신중 건국훈장 애족장 등의 서훈에 추서된 인원이 100여명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 전신학교는 광주농업학교·목포상업학교·여수수산학교 등이다.
광주농업학교 출신 최정기 선생 등 49명은 1919년 3·1만세운동과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훈에 추서됐다.
1920년에 설립된 여수수산학교 출신 서훈자는 33명이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학교인 목포상업학교 서훈 추서자는 박종식 선생 등 16명에 달한다.
연구팀은 학생독립운동으로 투옥되거나 퇴학 등의 징계로 학교를 떠난 미서훈자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이를 포함할 경우 서훈에 추서된 인원은 150명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해방 80주년을 맞아 3개 전신학교의 독립운동을 기념할 수 있는 통합 기념관과 기념비를 건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자랑스러운 전남대학교의 역사를 국가·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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