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효성그룹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실제 효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평소 재활 치료와 휠체어 이동으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 아동 부모 등을 위해 매년 가족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의 이 후원금은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쓰인다.
지난해에는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시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돕기 위한 음성 녹음에 효성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은 음성 소개 영상을 통해 캐릭터 성격과 외양 묘사 등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이 매월 장애 어린이집 아동들의 야외활동을 보조하는 등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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