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이버 공격 확인돼 경찰에 수사의뢰
경찰, 선관위로부터 관련 자료 임의제출 받아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선관위가 의뢰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24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4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사이버 공격이 가해졌다. 다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통합관제 및 정보보호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이버공격을 인지해 해당 IP를 차단하는 등 조처했다. 이후 경찰청에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의뢰를 접수한 경찰청은 경기남부청에 입건 전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선관위로부터 임의제출 방식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관위로부터 확보받은 자료를 분석하며 사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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