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전 창원시장 측근, 정무직 공무원 사퇴하라"

기사등록 2025/04/24 10:15:08 최종수정 2025/04/24 11:26:24

진형익 시의원 1인 시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4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4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경남 창원시의원이 24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1인 시위는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지난 3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한 데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순차적으로 출근 시간대 시청 정문에서 정무직 공무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어가고 있다.

진 의원은 "임명권자인 홍 전 시장이 자격을 상실했다면 그로부터 시작된 정무직도 함께 그만둬야 한다"며 "불법 선거로 만들어진 권력을 붙잡아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은 파렴치한 오만이자 시민 기망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정무직 공무원 사퇴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한 창원시의회 임시회가 소집된다. 이는 지난 15일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소집을 공식적으로 요구해 열리게 됐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민선 7기 허성무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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