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한다…참여 공인중개사 모집

기사등록 2025/04/24 09:14:26

"빈집문제 해결 및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

[예천=뉴시스] 농촌 빈집은행 추진 체계 (사진=예천군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예천=뉴시스] 농촌 빈집은행 추진 체계 (사진=예천군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농촌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은 매매 가능한 농촌 빈집에 대해 빈집정보 및 주변현황 등을 조사한 후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에 중개사무소를 둔 공인중개사로, 최근 1년 이내 예천에서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인중개사는 거래동의가 완료된 빈집정보를 매물화하고, 이를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과 귀농귀촌누리집 '그린대로'에 등록해 매매 및 임대 계약 체결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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