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이전 대비 관리 계획 수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 공공 청사를 배경으로 주변 먹자골목 등 상권이 활성화된 곳이다. 상업 지역 오피스텔 신축, 인근 주거지 개발 등으로 상업·주거 기능이 혼재하고 있다.
또 간선 도로인 화곡로에 인접하며 2031년 대장-홍대선 신설역이 준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이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내년 12월 강서구청 이전에 대비해 공동화를 방지하고 대장-홍대선 신설역 역세권 특성에 부합하는 관리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강서구청 이전지를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행정 중심지에서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문화 시설이 부족한 주변 특성과 지역 주민 수요를 고려해 공공 복합 문화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대장-홍대선 신설역 연결 통로와 연계될 전망이다.
시는 상업 기능과 주거 기능이 혼재한 지역 여건과 신혼희망타운, 모아타운 등 인근 주거지 개발을 고려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필요 시설 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 모텔을 관광 숙박 시설로 전환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특화 구역을 계획했다.
시는 상업 지역과 제2·3종일반주거지역에 용적률 체계와 건폐율·높이 등 기준을 수립하고 자율적 공동 개발을 설정하는 등 주민 자율성에 기초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을 통해 강서구청 이전에 따라 침체될 수 있는 지역 활력을 재고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을 도입해 신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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