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2차 경선 실패에 "자유우파 똘똘 뭉쳐 위기 타파해야"

기사등록 2025/04/22 19:19:05 최종수정 2025/04/22 19:34: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철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철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철우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발표와 관련해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다. 자유 우파 국민들께서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반드시 똘똘 뭉쳐 적극 대처해서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 진출에 실패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에 자유 우파의 종갓집 종손으로서  국민 여러분 앞에 충정으로 호소드렸고, 이제 대선 경선을 위한 8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경북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국민을 보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성장, 저출생, 양극화, 사회갈등 이런 문제를 뚫고 10만불 시대로 가려면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국가대개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 영산강, 금강의 기적으로 확대해서 한반도의 기적을 만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산불 피해지역은 원상복구가 아니라 '재창조 수준으로 개선복구'해서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전화위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협조해 주시고 꼭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최선을 다했던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 함께 힘 모아 대선 승리로 나아가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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