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학금은 부산대가 국가 거점국립대로서 기본적 책무를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5월7~16일 부산대 학생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장학금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대형 산불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도움과 위로의 마음이 함께 잘 전달돼 기존의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적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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