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는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100% 쌀을 원료로 저온숙성발효공법을 적용해 안정적인 품질과 부드러운 목넘김, 청량한 탄산감을 갖췄다. 소비 기한은 12개월까지 연장해 기존 생막걸리의 한계도 극복했다.
지난해 '월매 복숭아맛'과 '월매 청포도맛' 등 과일 맛을 입힌 플레이버 막걸리 제품을 선보이고 미주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30여개국에 진출했다.
그 결과 월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서울장수는 수출 확대에 발맞춰 캔·페트 등 제품 용량 및 포장을 다양화하고 있다. 유통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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