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1~25일 닷새간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란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22일), 시민 대상 기후 변화 대응 교육(23일), 포항환경학교의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 교육'(21~30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 행사에 맞춰 포항시청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공공 기관과 주요 상징물 경관 조명의 불을 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올해 3월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우수 공무원으로 최현주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주무관을 선발, 시상했다.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대상으로 처리 기한보다 단축한 기간만큼 개인별로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하고, 해당 월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배성호 시 총무새마을과장은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는 곧 민원 만족도와 직결되므로,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14회째인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박삼철 씨를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감독은 서울시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도시갤러리 추진단장과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기획본부장을 지낸 도시 디자인과 문화 정책의 전문가다. 큐레이터로 광주비엔날레 '상처', 서울시립미술관 '도시와 영상' 전, DDP에서 서울은 미술관 '박수근~백남준 길' 전시 총괄 기획을 맡았다.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동빈문화창고1969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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