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말 교체됐다.
한화가 3-2로 앞선 5회말 수비 때 무사 1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잡아 1루 주자 최지훈을 아웃시킨 심우준은 수비 후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 관계자는 "수비 중 허리 쪽 담 증세가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 한화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심우준은 이날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해까지 KT 위즈에서 뛰었던 심우준은 2024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돼 한화와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하고 이적을 택했다.
심우준은 이날까지 타율 0.175(57타수 10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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