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이 교수, 스포츠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기사등록 2025/04/17 16:16:22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 수상

[울산=뉴시스]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가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 축구팀에서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한 현장 검진(On-field assessment of match-related musculoskeletal injuries in a professional football team: a full season study)'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남자 프로 축구팀의 공식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에 대해 경기 현장에서 검진한 결과를 분석했다.

앞서 박 교수는 스포츠의학 전문의 자격으로 남자 프로 축구팀 탐닥터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 경기당 0.9회의 현장 검진이 시행됐고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이 전체 부상의 33%로 가장 흔했다. 또 현장 검진을 받은 선수의 1/3이 즉각적인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스포츠 현장에서 이동형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검진은 전체 선수의 67%가 받았다.

이번 연구는 경기 중 발생한 근골격계 부상을 관리해야 하는 팀 닥터 등 의료 스탭들에게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포츠 의학에서 현장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부상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선수의 완전한 회복과 빠른 운동 복귀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정형외과 전문의 및 연구자 50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의학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