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심 속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 추진

기사등록 2025/04/17 14:35:16
[의정부=뉴시스]의정부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락동 민락천변 인접 녹지에는 소규모 쌈지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하천 산책로와 상점가를 연결하며 오솔길과 쉼터, 테이블 공간 등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또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민락동 녹지대는 주민 맞춤형 다목적 쉼터로 재구성된다.

개방형 데크를 설치해 휴식은 물론, 소규모 플리마켓과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좀 더 많은 시민이 빠르게 녹색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락동 일원의 쉼터는 5월까지, 쌈지공원은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시민들의 삶도 풍요로워진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녹색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