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공기청정기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 ISO 등록

기사등록 2025/04/17 10:17:13

전세계 통용 평가방법 확보…수출 활성화 기여

[세종=뉴시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7일 공기청정기의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관한 국제표준(ISO)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KCL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7일 공기청정기의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관한 국제표준(ISO)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유 곰팡이는 바이오에어로졸(세균·곰팡이·바이러스 등)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이는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인체 호흡기 또는 피부 등에 감염돼 폐렴·천식·기관지염·비염 등 호흡기 계통 질병과 전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등록된 국제표준은 일반 가정 및 실내 환경에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가 공기 중의 곰팡이를 얼마나 저감시키는지에 대한 평가 방법이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국제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관련 업체들은 표준화되지 않은 시험방법으로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시험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KCL은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련 표준을 제안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원을 통해 ISO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방법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관련 기업의 신속한 기술개발과 대외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KCL은 지속적으로 ISO 국제표준을 제안해 왔으며, 현재 10여개의 표준이 승인돼 발행된 바 있다"며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표준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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