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
"이란 국내 정세와 회담 연계시켜선 안 돼"
이러한 하메네이의 발언은 지금까지 미국과의 회담을 지지했던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것이다.
85세의 하메네이는 "우리는 회담에 대해 근본적으로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다"고 말했지만 "이번 회담이 첫 단계에서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란은 미국에 대해 여전히 비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19일 2차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란 국내 정세를 회담과 연계시키지 말라"고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의 2번째 회담을 앞두고 중동 해역에 미국의 2번째 항공모함을 보내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AP통신의 위성사진 분석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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