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배재대 등과 협약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나서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청사에서 국립공주대, 배재대, 남서울대 등 지역 대학 6곳과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대비, 지난해 12월 '지역대학 및 공공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지역 대학 11곳과 공공기관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 및 공공기관은 우수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 전문성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강사 연수 등을 실시한다.
학교 프로그램 개설 및 강사 채용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고 지난해 2학기 실시한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6.08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전늘봄학교에 총 10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 323개 학급 5797명의 초등 1~2학년들이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대학과 유관기관의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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