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오후 8시10분부터 20분까지 광안대교를 보라색으로 점등하며 '#WeThe15'(위더피프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우리가 바로 15%'라는 뜻으로,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15%인 12억 장애인에 대한 차별 종식과 동등한 사회 참여 보장을 위한 지구촌 인권 운동이다.
한국도 2022년부터 이에 동참하기 시작해 주요 랜드마크를 보라색으로 표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남산타워, 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 15곳이 이에 참여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을 밝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 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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