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원안심공제 일괄 가입…심리상담 3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5/04/14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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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교원 2만7921명을 대상으로 교원안심공제 보험에 일괄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원들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및 분쟁 조정 지원 ▲교육활동 중 배상책임 지원(최대 2억 원) ▲교원 소송비용 지원(형사·민사 소송과 수사단계 포함) ▲재산상 피해 비용 지원(물품당 100만 원으로 확대) ▲상해 치료비 및 심리상담비 지원(최대 300만 원) ▲위협 대응 경호 서비스 지원(최대 20일) 등이 이뤄진다.

심리상담비 지원 항목은 이번에 새로 추가된 것이다. 재산 피해 보장도 '사고당'에서 '물품당'으로 바뀌어 더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해졌다.

교육청은 공제금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공제금이나 서비스 신청은 경북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활동 중 분쟁 조정이나 심리 소진 지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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