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일주 형제 이야기…뮤지컬 '민들레 피리' 6월 개막

기사등록 2025/04/14 09:05:31

6월15일~9월7일 예스24스테이지 2관

[서울=뉴시스] 뮤지컬 '민들레 피리' 공연 모습.(사진=섬으로간나비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시인 윤동주와 그의 동생 윤일주 두 형제의 삶과 우애를 다룬 뮤지컬 '민들레 피리'가 6월 개막한다.

14일 공연제작사 섬으로간나비에 따르면 뮤지컬은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했던 두 사람을 그린다.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형제가 함께 보낸 여름방학 추억과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편지와 시로 함께 했던 시간을 풀어낸다.

윤동주 역에는 배우 박영수와 안재영, 손유동이 캐스팅됐다. 동생 일주 역은 배우 강찬, 이동수, 임진섭이 연기할 예정이다. 윤상원이 연출을 맡았고 작곡가 유한나와 작가 김지식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민들레 피리' 캐스팅 포스터.(사진=섬으로간나비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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