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메리츠증권은 14일 KH바텍에 대해 리스크는 작고 성장성은 확실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6억원,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20.9% 증가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3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티타늄 케이스 매출이 울트라 모델 내 점유율 확대와 동시에 올해 신규 출시되는 엣지 모델 선행 생산 물량이 추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3584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2%,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힌지 매출은 2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며 지난해 부진을 딛고 성장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이달부터 폴더블 제품향 힌지 공급을 시작했으며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와 두께 감소에 따라 힌지 판매 단가는 전년 대비 약 25~3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전체 출하 물량 내 폴더블 비중 확대와 듀얼 폴딩(외장 힌지 2개 탑재) 모델 출시로 인한 출하량 증가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엔드플레이트 매출이 신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칙소몰딩(차량용 디스플레이 브라켓), 오는 2027년 무빙 메커니즘(차량용 롤러블 힌지) 등으로 전장 부문 매출도 점진적인 확대를 예상했다.
그는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정체 이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듀얼폴딩, 차량용 롤러블 힌지 등 신규 폼팩터 출시로 힌지 매출의 추가 성장이 기대되며, 전장 부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된 만큼 중장기 성장 우려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낮은 기저로 인해 실적 부담이 제한적이고 주가 또한 역사적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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