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이날 지역 언론사 주최 마라톤대회 5km 구간에 참여해 “이번 주 월요일부터 4일째 대구를 찾고 있는데 대구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탄핵은)정치인들의 잘못이고 지금까지 대구경북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기대선을 앞두고 희망의 싹이 대구경북에 피어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것은 지난 4년 전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구경북의 많은 분들이 저를 당대표 만들어 주시면서 시작되었다고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마라톤에 코스 완주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완주,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수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대구 주요 교통로 곳곳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1인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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