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주민들에 응급구호세트 800개 지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11일 오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 안전관리실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광명시와 도 안전특별점검단이 참여하는 특별점검단을 구성, 이날 밤부터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광명시와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께 한우리교회 인근 양달로 4길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등 675세대에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광명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인근 광휘고, 문산고, 충현중·고, 시민체육관 등 8곳으로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도는 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치약과 생수,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응급구호세트 약 800개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20분께 사고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인명구조와 구급을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면서 "인근지역 상가 등에도 통제구역을 확대 운영하는 등 붕괴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는 12일 오후 귀국 즉시 사고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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