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신청·제출 접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어린이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대전권역 희귀질환 전문 기관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10회 소아암·희귀 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5 그림 한마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희귀질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증희귀질환으로 직접 그리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손도장, 발도장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그림을 제출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8절이며 자유 주제로 크레파스와 색연필, 수채물감 등 원하는 재료를 이용해 표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등록 접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제출할 그림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의 경우 어린이 병원학교 및 각 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우편 접수는 충남대병원 소아동 1층 충남 및 대전 권역 희귀 질환 전문 기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하고 출품작들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와 소아동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은 "어린 아이들이 맑고 순수한 상상력을 펼쳐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중증질환 아이들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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