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3일부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덕 고래(Go來)여행'은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덕구 주요 관광지와 역사 명소를 탐방하는 테마형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투어는 '생태 힐링' 코스와 '역사 힐링' 코스 두 가지로 구성된다.

생태 힐링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청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신탄진 오일장 등을 경유하며 청정 자연과 생동감 있는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역사 힐링 코스는 동춘당, 소대헌·호연재 고택 등 선비 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 유적지와 함께, 촬영 명소로 잘 알려진 오정동 선교사촌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프로그램마다 전용 버스가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설명 투어와 함께 차량 내 간식과 향토 음식 점심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