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경로당 노인들 '일하는 밥퍼'로 모은 성금 전달

기사등록 2025/04/10 17:11:16

송산 휴먼시아 2단지 경로당 회원들 100만원 기부

[증평=뉴시스] 10일 충북 증평군 송산 휴먼시아 2단지 경로당 노인들이 온기를 담은 성금 100만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한 뒤 이재영(앞줄 오른쪽 네 번째)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의 한 경로당 회원들이 온기를 담은 성금 100만원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송산 휴먼시아 2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일하는 밥퍼' 활동으로 번 수익금을 모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일하는 밥퍼'는 경로당 노인들이 주 3회, 하루 2시간 근무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단순 공산품 조립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1인당 1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서순이 경로당 회장은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직접 손으로 일해 번 돈인 만큼 더 진심이 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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