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타임월드, 20일까지 한화 이글스 팝업스토어
롯데 자이언츠 빠진 크보빵, 롯데웰푸드도 "출시 검토"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프로야구가 지난달 말 성황리에 개막한 가운데, 유통업계의 프로야구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크보빵(KBO빵)의 인기에 이어 최근 갤러리아백화점이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까지 야구 팬들을 사로잡으려는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7층에서 진행하며 8층에서는 마킹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레거시 유니폼'도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 관중 1000만명을 첫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소 경기 관중 100만명 신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를 향한 국내 팬들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자 식품업계에 이어 편의점과 백화점까지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최근 가장 화제를 누리는 제품은 SPC삼립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크보빵(KBO빵)이다.
크보빵은 KBO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및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뗐다 붙일 수 있는 스티커) 215종이 함께 들어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사흘 만에 100만 봉이 판매됐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로 하나씩 만들어졌다.
롯데그룹은 삼립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크보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자 롯데웰푸드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한 전용 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의 프로야구 마케팅도 치열하다.
편의점 CU는 두산베어스X연세우유 협업 상품인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먹산 생크림빵은 출시 첫날부터 CU 커머스 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단 6일 만에 12만 개 이상 팔려 나가며 CU의 디저트 매출 1위 상품에 등극했다.
또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8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픈했다.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문을 연 이번 특화 매장은 GS25가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다.
매장 외관에는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를 배치했으며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내부에는 선수단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에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를 배치했다. 또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 등 60여종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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