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후원기금 전달식
주 1회 이론·규칙 등 학습 지원
스윙스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울산남부경찰서와 헙력해 매주 1회 야구 이론 및 경기 규칙, 기초 체력과 타격 및 수비 등 야구 전반에 대해 배운다.
롯데정밀화학은 스윙스를 2014년 창단 때부터 후원해 왔다. 야구 장비와 코칭 지원, 지역 리틀야구단 친선야구대회 개최는 물론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스윙스 후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 경영의 하나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스윙스는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몽골·스리랑카 등 5개국 20명의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됐다. 기업과 사회복지단체, 경찰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울산 최초의 리틀야구단이다.
스윙스 단원의 학부모들은 "아이가 야구를 시작한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도모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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