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첫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 12일 선봬

기사등록 2025/04/10 14:11:44

진주성 야외무대서 9월까지…‘진주검무’ 등 공연

[진주=뉴시스] 진주시, 2024년 열린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 모습.(사진=진주시 제공).2025.04.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2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올해 첫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째다.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공연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9월까지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는 예능 종목으로 국가 무형유산인 진주검무, 진주삼천포농악과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가 참여한다.

기능 종목으로는 장도장, 두석장 등 공예 무형유산 분야 시연과 시민들을 위한 공예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협연으로 참여해 풍성하고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 가락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토요상설공연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이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주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토요상설공연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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