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주 내란·명태균 특검법 등 '8개 거부권 법안' 재표결 추진

기사등록 2025/04/09 21:07:16

14~16일 3일간 대정부질문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권성동(왼쪽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로 각각 향하고 있다. 2025.03.3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국회 대정부질문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 특검법 등의 재표결을 추진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오는 14∼16일 대정부질문을, 17일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을 비롯한 8개 법안을 재의결하는 안을 국민의힘에 제시했다.

이들 8개 법안은 두 개의 특검법을 비롯해 상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4월 국회는 대정부질문을 3일간 하게 돼 있는데, 민주당은 여기에 더해 법안 재의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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