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기 대상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설명회

기사등록 2025/04/09 16:16:19
[순창=뉴시스] 9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지역특화형비자·숙련기능인력 기업설명회'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숙련된 기능을 가진 외국인근로자의 취업과 필요기업의 구인을 위한 매칭에 나섰다.

9일 순창군청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숙련기능인력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가 열렸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의 전북도 추천 대상자를 모집하고자 열린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 취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특화형비자(F-2-R, F-4-R)는 인구 감소지역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유학생(D-2), 구직(D-10)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는 사업으로서 일정 소득 또는 학력을 갖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숙련기능인력(E-7-4R)은 2년 이상 체류 외국인근로자(E-9, E-10, H-2)를 대상으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이들의 비자를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이들의 본국 출국없이도 가족 동반 거주와 가족 취업이 가능한 제도다.

설명회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및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에 대해 소개했으며 질의응답에 이어 외국인근로자 관련 컨설팅까지 진행됐다.

또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업 안내도 있었다.

최영일 군수는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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