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온 키르기즈공화국 교원·학생교류단, 체험·특화교육

기사등록 2025/04/09 15:04:05
[창원=뉴시스] 키르기즈공화국 교원·학생 교류단이 경남교육청 청사 앞과 중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키르기즈공화국 교원·학생 교류단 15명이 지난 6일 경남을 방문해 12일까지 교육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은 7일 경남수학문화관을 시작으로 8일 학생안전체험원을 방문해 지진 대피 훈련 등 안전 체험을 했다. 해봄에서 전통 악기 체험, 맛봄에서 궁중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 경남의 특화된 교육 활동도 경험했다.

이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급식 체험, 현지 가정집 묵기 등을 하며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김해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는 전기 전자 실습, 드론 실습 등에 참여하며 창녕우포늪을 비롯한 창녕군 유적지를 탐방한다.

키르기즈공화국 교원들은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김해대청고등학교, 용남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공간 혁신 등 경남의 우수한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교원들과 국제 교육 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초청 환영식에서 "경남교육청과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이 상호 교류해 공존이라는 미래교육 역량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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