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돌을 만나는 '돌챙이 축제'… 26~27일 돌문화공원

기사등록 2025/04/09 12:59:57
[제주=뉴시스] 제2회 돌챙이축제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6일부터 27일까지 돌문화공원 야외 및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제2회 돌챙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 곳곳에 다양한 돌문화를 만들어 온 돌챙이(석공을 뜻하는 제주방언)의 삶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방문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돌챙이 토크쇼와 축제 연계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 참여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세미나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일랜드 건식 돌담쌓기 지식과 기술'의 등재를 담당했던 마리 매니언 등이 돌담의 다층적 가치 등을 조명하는 토론을 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돌담쌓기, 공기돌 놀이, 돌깨기, 돌 도장 파기, 돌담퀴즈 등을 마련했다.

27일에는 돌챙이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뉘어 손과 수공구만을 사용해 제주 전통 돌담쌓기를 재현하는 대회를 펼친다.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챙이 축제는 돌문화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돌이 들려주는 제주의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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