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마을회관 더 편리하게"…설계기준 제작

기사등록 2025/04/09 09:53:25

안전성·공간 효율 제고, 저에너지 설계 적용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마을회관 설계 기준(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고령 인구 증가와 마을회관이 교육·문화 활동 공간 등으로 이용됨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공간 설계 기준을 마련했다.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춰 설계기준에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마을회관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기존 마을회관은 건축구조의 한계와 적재물 등으로 내부에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없어 교육,·문화 행사나 건강검진 등 용도로 활용이 어려웠다.

공사가 제작한 설계기준에선 이동식 가벽이나 가변형 가구를 권장하고 수납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저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마을회관 냉난방비 부담을 낮췄다.

단열에 취약한 마을회관에 에너지 효율 등급이 뛰어난 창호를 비롯한 단열재를 보강하고 태양광 설비와 열 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공사는 최근 제작한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설 신축·개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신길 농어촌공사 농촌공간계획처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마을회관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