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연계 콘퍼런스 한 달간 공모

기사등록 2025/04/09 11:00:00

7월15~17일 부산 벡스코 엑스포와 연계

4월10일부터 5월9일까지…총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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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분야 콘퍼런스 공모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사 주최 측 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하게 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22년부터 스마트시티 관련 콘퍼런스를 공모했으며, 매년 5~10개 내외를 선정해 콘퍼런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장 여건 등을 고려해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콘퍼런스를 대상으로 회의실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5월9일까지 한 달간이며,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 어느 기관·단체든지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또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4월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엑스포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부산광역시와 벡스코가 행사 주관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했다. 부산시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국내외 행사 참관객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엑스포 부산 개최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스마트시티로서 부산이 갖는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며,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세계 도시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의 성과를 경험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콘퍼런스 공모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올해 처음 부산시와 협력해 벡스코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행사 전반에도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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