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SSG 앤더슨, 9일 삼성전 등판 후 다시 출산 휴가

기사등록 2025/04/08 18:18:29
[인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24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 초 SSG 선발 앤더슨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9.2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아내의 출산이 지체돼 출산 휴가 도중 돌아왔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SSG는 "7일 오후 앤더슨의 첫째 아들이 일본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앤더슨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후 일본 히로시마로 돌아갈 것"이라며 "1~2일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한 앤더슨은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앤더슨은 곧 세상에 태어날 첫째 아이를 만나기 위해 바로 다음 날인 29일 아내가 있는 히로시마로 이동했다.

그러나 예정일인 3월26일이 지나도 아이가 태어나지 않자 앤더슨은 출산 휴가 도중 복귀를 택했고, 지난 6일 귀국했다.

앤더슨이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기다렸던 아이가 태어난 것.

첫째 아들의 이름은 앤더슨과 일본인 아내가 모두 부르기 쉬운 '노아'라고 지었다.

팀에 복귀하면서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진 앤더슨은 9일 경기에 나선 후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앤더슨은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한 것이 가장 기쁘고 행복하다. 9일 경기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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