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내용은 도·농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늘봄학교(중등 방과후 학교)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손양원기념관을 방문해 그의 삶과 신앙, 애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도서를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나라사랑·겨레사랑 체험교육장으로 학생들은 역사적 인물과 삶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애국애족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북면 덕대리에 소재하는 산돌 손양원기념관은 함안군 현충시설로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이며 6.25전쟁 시 여수 애양원 환자들을 버리고 갈 수 없어 피난도 가지 못하고 함께 지내다 북한군에 의해 순교한 손양원 목사의 정신과 삶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손 목사의 박애정신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그의 생가와 전시실을 포함한 기념관이 건립됐다.
◇신성델타테크의 돌봄로봇 ‘래미’, 공공조달시장 진입 논의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부품 및 제품 제조기업으로 지난 1 월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 2025’에서 돌봄로봇 ‘래미’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래미’는 고령자의 일상생활을 혁신적으로 돕는 가정용 돌봄로봇으로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에서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며, 사용자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래미를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돌봄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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