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시농업 체험 '텃밭상자' 보급합니다…380개

기사등록 2025/04/07 14:15:13 최종수정 2025/04/07 15:50:24
[울산=뉴시스] 텃밭상자에 씨앗 심는 어린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구민들이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텃밭상자 380개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텃밭상자는 작은 상자에 담긴 흙과 퇴비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남구는 1600만원의 예산으로 380개의 텃밭상자를 준비했다.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은 14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텃밭상자는 1가구당 2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개당 가격은 4만2000원으로 84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된 구민들은 이달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텃밭상자를 직접 수령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텃밭상자를 통해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길러 수확하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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