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등 초속 20~25m
해상 1.5~3m 높은 물결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5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8~10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평년 15~17도)로 분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전부터 산지와 북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20~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초속 8~14m의 강풍과 1.5~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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