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펀드 두 번째 투자기업에 클라우드앤

기사등록 2025/04/04 10:15:52

AI 기술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12억 투자"

안산시 펀드 규모 1046억원…하반기 3호 펀드 결성 추진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이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 두 번째 기업으로 ㈜클라우드앤을 선정하고 김정석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4.04.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가 조성한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의 두 번째 투자기업으로 ㈜클라우드앤'을 선정, 12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창업기업 ㈜클라우드앤은 무선 IoT와 클라우드 기반 AI 최적제어 기술을 접목한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이다. 건물 내 냉난방, 조명 및 설비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2015년 창업 이후 10년간 정부와 대학의 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1호 운용사인 ㈜에스벤처스 도승환 공동대표는 "㈜클라우드앤은 상업용 건물 에너지 관리와 중·소형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태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검증된 만큼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지난 10여 년 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날 김정석 대표에게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투자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클라우드앤이 더욱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청년 고용창출에도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안산시도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왔다. 현재 목표치를 상회한 1046억원의 펀드를 조성, 1호 펀드는  ㈜에스벤처스가 2호 펀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조합을 만들어 운용 중이다. 1046억원의 펀드 중 시가 출자한 금액은 40억원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3호 펀드 결성을 목표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시의회 출자 동의안 승인을 완료했다. 운용사 공모와 선정 절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조성 금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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