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5·18민주광장서 선고 생중계…인파 사고 예방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헌법재판소(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 다중운집 인파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인 4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는 탄핵 선고 생중계가 열리는 등 다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는 안전관리 특별상황반을 운영해 일대 차량 출입 통제와 시설물 안전점검, 지하철역 인파 관리 등 대책을 추진한다.
주민안전 담당관을 주축으로 관련 부서 직원들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시계탑 및 분수대에 배치해 질저유지를 돕는다.
광주시와 경찰, 소방, 교통공사, 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현장 상황을 공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참석자 간 물리적 충돌과 시설물에 의한 사고 등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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