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3일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왕지벚꽃길에 벚꽃이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이어진 약 5km 구간의 벚꽃길이다. 117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벚꽃터널을 이뤄 드라이브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또 노란 유채꽃과 분홍빛 벚꽃,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왕지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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