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정 올해 한방장수마을은…신평면 신당리

기사등록 2025/04/03 14:08:02

3일 신당리 마을회관서 선포식 가져

올 한해 한방 의료서비스 집중 지원

[당진=뉴시스] 당진시가 3일 올해 한방장수마을로 지정된 신평면 신당리 마을회관에서 한방장수마을 선포식을 가진 후 지역 주민들이 모여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잔=당진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3일 신평면 신당리를 제16호 한방장수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방장수마을은 시 보건소가 매년 의료 취약지역 중 한 곳을 선정해 한 해 동안 한방 의료서비스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시는 이날 신당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장수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방장수마을 지정 선포에 이어 제막식, 사업안내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신당리 농악대가 특별 축하 풍물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방장수마을 선정으로 신당리에는 올해 ▲한방진료(침·뜸·건강상담) ▲실버 체조 및 노래 오락 ▲인지발달을 위한 만들기 ▲어르신 맞춤 건강 교육(우울증·심뇌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한방장수마을 지정으로 신당리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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