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년도 리듬체조 국제대회에 파견될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강원 양구의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2025년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올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 파견 대표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3일부터는 제9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체조대회가 열린다.
해당 대회에선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경기가 모두 열리는데, 리듬체조 종목은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국토정중앙배 체조대회는 대한민국 체조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부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기계체조 남자 초등부 마루, 안마, 링 종목과 여자 초등부 도마, 평균대 경기가 진행되며, 4일에는 남자 초등부 도마, 평행봉, 철봉, 여자 초등부 이단평행봉, 마루 종목 경기가 이어진다.
5일에는 리듬체조 초등부 경기가 펼쳐지며, 이 경기를 통해 리듬체조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을 대표하는 국토정중앙배 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체조 유망주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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