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영덕재난복구지원단 긴급 운영…산불 피해 복구

기사등록 2025/04/03 10:49:28
[경산=뉴시스] 대구한의대, 영덕재난복구지원단 긴급 운영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긴급 운영하고 있다.

3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역대 최악의 피해를 초래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영덕군 영해면을 거점으로 대구한의대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에 나사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영덕지역에 2개의 주요 거점을 마련했다.

영해면에 위치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현장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

강구면에 위치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남부지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한방 의료봉사, 긴급 구호물품 지원, 이재민 대상 심리 상담, 생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영덕재난복구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가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경북 산불로 인해 경북도내와 영덕군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학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복구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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